주식 단타를 하다 보면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왜 나는 사면 떨어지고, 팔면 오를까?”
하지만 놀랍게도, 그런 패턴이 반복될수록 어떤 고수들은 ‘거기서 기회를 잡는다’.
그 중 한 명이 바로 일본의 단타 고수, 메가빈(Megabin).
그는 한국과 일본 커뮤니티에서조차 신출귀몰한 단타 실력으로 화제를 모으는 인물이다.
그의 전략은 매우 간결하지만, 강력하다.
그리고 그 전략은 철저하게 ‘시간’과 ‘갭’에 맞춰져 있다.

⏰ 메가빈의 핵심: "장 시작 전과 장 끝 직전만 노려라"
메가빈의 매매는 하루 종일 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오히려 오전 9시부터 10시 전까지, 혹은 장 마감 직전.
딱 이 두 타이밍만 집중한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그 시간대에만 개인 투자자의 감정이 강하게 반영된다. 그 틈을 노린다.”
바로 이 말이다.
📉 전략 1. ‘갭다운’을 노려라! – 공포 속 기회
메가빈이 가장 좋아하는 패턴 중 하나는 갭다운이다.
갭다운이란, 오늘의 시초가가 전날 종가보다 눈에 띄게 낮게 시작하는 것을 말한다.
이걸 보고 대부분의 투자자는 “큰일 났다!”라며 던진다.
하지만 메가빈은 그걸 본다.
"과하게 하락했지만 본질은 멀쩡한 종목."
"그 공포심이야말로 최고의 반등 재료다."
그는 이 시점에서 전일 거래량, 공매도 여부, 호가창의 움직임을 재빨리 체크한다.
특히 공매도가 없는 종목만을 대상으로 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갭다운 후 빠르게 바닥을 다지는 흐름이 포착되면, 반등 타이밍을 노려 매수 후 짧은 익절을 취한다.
쉽게 패턴 풀어보기 )
- 개장시(일본기준 9시) 전일 종가보다 시초가가 상당히 낮으면 매수한다.
- 매수후 오르면 이익을 실현한다.
- 매수후 가격이 내리면 물타기 매수를 펼치고, 최대한 빠르게 익절한다.
- 9시 50분 이후 익절을 못했으면 손절한다. (그 이유는 이 시간이 지나면 지속 하락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 전략 2. ‘갭업’을 노려라! – 기대감의 순간에 숨어든 기회
또 하나의 전략은 갭업 패턴이다.
흥미로운 건, 메가빈이 말하는 갭업은 “전날보다 가격이 낮아졌다”는 말로 표현되었지만, 실제로는 갭업 후 눌림목 진입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전일 종가가 1만 원인데, 당일 시초가가 1만 2천 원으로 시작한다면?
많은 개인 투자자는 “이거 오늘 장대양봉 나오겠네!” 하며 추격 매수에 나선다.
하지만 메가빈은 오히려 잠깐 눌릴 구간을 기다린다.
초반 급등 후 조정을 주는 순간, 거래량이 터지면서 매물 소화가 되면,
그는 짧게 들어가서 반등 구간만 타고 빠져나오는 전략을 쓴다.
“초반 급등의 2차 파동은 생각보다 단단하다. 단, 거기까지다.”
쉽게 패턴 풀어보기 )
- 폐장 직전 주가가 올라서 마감한 종목을 매수한다.
- 그 다음날 개장했을 때 시초가가 오르면 익절한다.
- 개장시 가격이 내려가면 물타기를 하고 최대한 빠르게 익절하려 한다.
- 9시 50분 이후 익절을 못했으면 손절한다. (그 이유는 이 시간이 지나면 지속 하락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 메가빈의 금기사항: 공매도 종목? 절대 건들지 마!
메가빈은 “공매도 종목은 단타에서 악마와도 같다”고 말한다.
한 번도 예외가 없다고 할 정도로, 공매도 가능 종목은 철저히 배제한다.
공매도가 가능하다는 건, 하락 압력이 상존한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그는 차라리 거래량이 적은 종목을 택하더라도, 공매도 리스크가 없는 종목에서 ‘확신 있는 흐름’만 공략한다.
즉, 잃지 않는 것이 최우선이다.
🕙 메가빈은왜 10시 이후는 거래하지 않는가?
그 이유는 간단하다.
“10시 이후부터는 게임의 룰이 바뀐다.”
오전 10시를 넘기면, 기관과 외국인, 그리고 퀀트 기반 프로그램 매매 세력이 시장을 장악하기 시작한다.
이 시점부터는 일반 투자자가 그 흐름을 정확히 읽기 어렵다.
그래서 메가빈은 말한다.
“10시 이후엔 아예 차트를 안 본다. 그 시간은 단타꾼의 시간이 아니다.”
📌 메가빈 전략 요약
전략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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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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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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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개장 직후(9~10시), 장 마감 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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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호 패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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갭다운, 갭업 후 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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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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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종목, 10시 이후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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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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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과잉 구간만 공략, 빠른 손절/익절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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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치며 – 단타는 타이밍이 아니라 절제다
메가빈의 전략을 보면,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단타(하루 종일 차트 붙잡고 쫓아가는 매매)와는 전혀 다르다.
그는 딱 1~2시간, 아니 그보다도 짧은 찰나의 심리적 과잉 반응 구간만을 노린다.
그는 늘 말한다.
“단타는 기술이 아니라 태도다.”
만약 단타에 관심이 있다면,
메가빈의 전략에서 배워야 할 것은 ‘언제 매수하느냐’보다 ‘언제 절대 안 하는가’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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